이끼폭포


예전에 이끼폭포가 알려지기 전에는 정말이지 올라가는 길이

고사리 같은 양치식물이 길을 막고 있었을 정도로 밀림이었다.

그뒤로 조금 알려지기 시작하자 산악회, 사진 동호회 등의 활동으로 아주 고속도로가 나버렸다.


죄지은 마음으로 다녀와야 하는곳이다.

정 가겠다면 아니가신듯 흔적도 남기지 말고 다녀와야 하는곳이다.

사진에서처럼 V자 그리며, 이끼 훼손까지 하면서 기념사진 촬영하는곳이 아니란 말이다.


※ 사진은 오래전 사진으로 요즘도 이렇게 등산이나 사진 동호회가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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