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염전

영광엘 다녀왔다.

지금까지 사진생활, 집시생활하면서 영광쪽에서 작품 하나 건지질 못했다.

낮은 서해안의 물높이...

모래와 뻘이 섞인 갯벌...

지형적으로 높낮이가 별로 없어 하나의 프레임에 담기에는 애매한 조건 등등...


그래서인지 영광쪽이나, 함평쪽에선 별로 재미를 못봤다.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자주 가질 않아서였겠쥐?


해서 날씨도 구질구질하고 후덥지근하고 그랬지만

남는게 시간이었고, 있는건 카드뿐이고, 경유차 없앤다고 했으니 얼른 많이 굴려서 폐차시키기로 작정을하고 나가긴 나갔는데

역시나 몇곳의 포인트만 눈으로 보고선 아까븐 연료만 태우고 왔다.


머릿속엔 영광읍의 갯뻘속 풍경이 엄청 많이 그려지는데도 잘 안된다.

(사진은 2009년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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