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

네비양에게 감천문화마을 안내소를 찾으라 하니 [아미성당]으로 안내를 한다.

일단 아미성당에 잠시 내려서 둘러보는데 내가 그리던 마을이 아니다. ㅎ~

조금더 내려갈까 하다가 발견한 [감정초등학교]

어디선가 본듯하여 살펴보니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이 있었다. 

요금도 아주 저렴하고, 마을 주민들이 안내도 하고....


외국인들이 관광객의 90%는 차지하는거 같다.

어딜가도 북방계열 민족들은 시끄럽다. 아마도 마데인 차이나 이거나 대만쯤 될터....

동남아쪽 관광객들도 많다. 

대한민국의 빈민촌이 어떻게 관광명소가 되었을까?


감천 문화 마을은 저소득층 주거지로 낙후된 마을이었다. 

2009년 마을 미술 프로젝트인 ‘꿈꾸는 부산의 마추픽추’ 사업과 2010년 콘텐츠 융합형 관광 협력 사업인 

‘미로미로 골목길 프로젝트’ 사업으로 환경 정비와 벽화 사업이 이루어지며 현재와 같은 형태로 변화되었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내국인이봐도 이런 마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멋진곳이다.

비록 저기서 사시는 분들은 불편한 사항들이 많겠다 싶지만......


마을입구엔 감천문화마을에 대한 내력이 적혀 있다.

1900년대초 증산 사상에 기초하여 세운 태극도 교도가 집단 이주하며 형성된 마을이며

6.25 전쟁후에 피난민과 빈민들이 하나둘 모여서 형성된 마을이라 한다.


날씨가 흐려서 대충 둘러봤지만 사진의 소재가 많은곳이었다.

감천문화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건강과 번영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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