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의 배롱나무

쉬는날도 가고, 야근 끝나고도 가고....

시간에 늦을까봐 고속도로에 올라 140킬로 속도도 내보고....

아무튼 5일동안 찾아간 순천 송광사.

일년내내 공사중인 사찰이라 시끄럽기도하고

별로 정도 안가는 사찰이지만

꼭 찍어야 될게 있어서 찾아 댕겼다. ^ ^;;


전국의 대부분 사찰에서는 장애인 증명서 있으면 그냥 들어가시라 하는데

송광사는 3급부터 적용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있으면 차를 들여보내주면 좋으련만

지들은 멀쩡한놈도 차를 들여보내면서 정작 차가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휠체어 대여 해준다고 한다.ㅎㅎ

5일동안 찾아 댕기면서 두번이나 그런 광경을 목격했다.


그렇게 찾아 댕기면서 원하는 그림을 얻긴 얻었는데 공개는 못하겠고......ㅋ

하여간 순천 송광사는 몇년전부터 맨날 공사만 한다.

열씨미 입장료 수입 받아서 아마도 시멘트 공구리 처발라놓고 

아무개 누구가 어느때 중창했노라.....하면 죽어서도 기분이 좋으려나?


불일암에서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시던 법정스님이 아시면 한탄할 노릇이다.


꼬랑지) 배롱나무 꽃이 백일동안 핀다하여 백일홍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막상 며칠간 지켜보니 금방 떨어지더라.

처음 사진하고 마지막 사진보면 꽃의 개체수가 확연하게 차이남을 알 수 있다.

(송광사의 배롱나무 피크는 7월말부터 8월 초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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