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전 재현 축제를 다녀오다.

명량대첩 해전 재현이 있다고해서 휴가도 내면서 멀리 진도까지 갔다.

그런데 날짜를 잘못 잡았다. ㅠㅠ

아마도 토,일요일에 명량대첩 해전 재현을 하는가본데 내가 갔을때는 퍼레이드만 하고

정작 포를 쏘는 등의 해전 재현은 없었다.


축제라곤 하지만 시끄럽고, 대한민국의 오만 잡상인들은 다 온거 같고....

동네 이장들까지 동원되고, 진도군 공무원들은 다 동원된듯한 모습.

부스바에는 해당공무원들이 안내라도 제대로 맡았으면 했는데

어느 공무원에게 물어보니 다시 남자 직원에게 되물어 답변이 오는 이상한 엘리스를 두명이다 보았다.


해군이 구축함 7대, 헬기 2대 등을 동원한 화려한 해상 퍼레이드를 펼친다곤 했지만

구축함이 아닌 초계함이 그냥 일열로 지나가버리고, 헬기는 정말로 노랑,빨강 연막탄 뿜고선 그냥 날아가버렷다.ㅎㅎ


무대에서 강강수월래 하는거 찍으러 오진 않았는데....

호박엿 파는 각설이 보러 오지는 않았는데.....


날짜를 아마도 완전 잘못잡은듯 하다.

내 휴가 돌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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