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삼인당의 꽃무릇

너무 늦었더라.

내년을 기약하면서....


1980년 6월 2일 전라남도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었다. 

862년(경문왕 2) 도선(道詵:827~898)이 축조한 장타원형의 연못인데, 이 안에 섬이 조성되어 있다. 

연못 안에 있는 섬은 ‘자이이타’, 밖의 장타원형은 ‘자각각타’를 의미한다. 

이는 불교의 대의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연못의 명칭에서 삼인이란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精印)을 뜻하는 것으로 불교사상을 나타낸다.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우주만물은 항상 돌고 변하여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아니한다.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만유의 모든 법은 인연으로 생긴 것이어서 실로 자아인 실체가 없는 것인데도 사람들은 아(我)에 집착하는 그릇된 견해를 가지므로, 이를 없애 주기 위하여 무아라고 말하는 것.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 생사가 윤회(輪廻)하는 고통에서 벗어난 이상의 경지인 열반 적정의 진상을 강조하는 것.


먼 말인지 항개도 모르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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