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목장


쉬는날이라 아들놈 보러 서울가는 길에 안성엘 들렀다.

남들이 다 찍는 안성목장 함 찍어보려고...

오후부터 기다리며 날밤을 샜쥐.


남쪽의 파란 하늘과는 다르게 중부지방은 미세먼지가 많다는 예보가 있어서

내심 걱정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조금 덜해서 그나마 안도의 한숨.

그치만 그걸로 끝.


날밤을 깐 그날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하늘은 구름 한 점 없고

안개는 커녕 미세먼지와 뿌연 하늘을 내게 주셨다.


역시 저~위에 계신분은 내편이 아녀......

남들이 그 흔하게 찍는 목장 일출도 그냥 평범하게 보여주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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