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풍경 · 2016. 4. 22.
서운암 들꽃축제와 금낭화
금낭화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꽃 가운데 하얀 주머니 모양을 한 것은 암술과 수술이 들어 있는 곳이다. 열매는 6~7월경에 긴 타원형으로 달리고 안에는 검고 광채가 나는 종자가 들어 있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꽃은 5∼6월에 담홍색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며,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때문에 어느정도 꿀샘이 차게되면 벌들에 의해서 꿀주머니가 공격을 받아 구멍이 뚫리어 있기도 한다. 꽃을 따서 말리면 '비단으로 된 주머니 같다'라고 하여 금낭(錦囊)화 라고 한다.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여겨졌으나 한국의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