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의 겨울


순천에도 눈이 내렸다.

산엘 가고 싶은데 지금은 못가는.......꺼흐흙~~

출근이나 제대로 하려나 싶다.


눈이 오면 꼭 가고 싶은곳 두번째는 지리산 바래봉.

높이는 낮지만 그래도 지리산은 지리산이다.

때문에 일기예보 잘 보고 가야하며

오랜 노하우가 쌓이다보면 몇가지의 데이타를 참조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다만 일출이 썩~ 좋은 장소는 아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팔랑치쪽으로 접근해야 제대로된 일출을 볼 수 있지만

그쪽으로 산행은 혼자서 하기엔 길도 없어져버리고

그리고 허리까지 쌓이는 눈 때문에 나도 두어번 가다가 포기를 했다.


그리고 또 조심해야 할곳이 여원재 넘어 인월쪽 도로사정....

새벽에 혼자가면 눈에 파묻혀 도로인지 논밭인지 구분이 불가한곳도 더러 있다.

미끄럽기도 많이 미끄럽지만....


보통은 일출시간 두시간 전에 출발하면 무난하지 싶다.

그러니까 겨울철엔 새벽 다섯시쯤 허브밸리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되겠다.













'싸돌아 댕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형제섬  (0) 2016.02.12
무주에서 만난 스키어들  (0) 2016.01.29
장가계  (0) 2016.01.03
노고단의 겨울  (0) 2015.12.20

이미지 맵

by_color

한국의 새, 순천만 풍경, 사찰 풍경, 들에 핀 꽃, 살아 있는 동안의 작은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