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_ 순천 향매실 마을의 매화꽃


순천에서 괴목, 또는 구례 방향으로 가다가

송치재가 나오는데 송치재 터널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만날 수 있는 곳이

순천의 향매실 마을이다.


광양 다압의 홍쌍리댁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이곳도 그리 매실에 관하여는 뒤질곳이 아닌것 같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탔는지는 모르겠는데 관광차께나 오는게 보인다.

가까운곳에 살면서 광양 다압에 치여서 가기 싫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다른건 없고, 다만 매화나무와 때묻지 않은 시골의 향 정도?

이곳에서 잘 찾아보면 보기 힘든 야생화도 많고 (이른 봄부터 피는 꽃과 귀한것도 많다)

아름다운 한옥도 많아서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 봄직도 하다.


또한 산행 코스도 아주 좋으며

조금 더 깊게 찾아가면 선암사까지 연계해서 산행하는....

호남정맥의 발 아래이다.


보통 3월 마지막주가 피크이고

조금 더 흘러도 4월 초까지는 가봄직한.....

구석구석 찾아보면 도시에서 볼 수 없는 귀한 체험 학습의 장이 될 수도 있다는....

다만, 조금은 오지 마을이다보니 주민들의 사용하는 순수 말투가 가끔씩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정도로

쎄게 발음해서 마음 상할때도 있을수..............있다. ^ ^;;;


꼬랑지) 이곳에서부터 조금 깊숙히 들어가면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오지 마을도 있다.

그건 알려주기가 조금.....^ ^






▲ 요 사진은 그 주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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