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의 이륙 1


큰고니는 천연기념물 201호로 시베리아의 혹독한 겨울을 피해 11월 말쯤 되면 우리나라 해안가나, 혹은 저수지, 호수 등지에서 겨울을 난 후 

이듬해 3월쯤 북쪽으로 돌아가 캄차카 반도에서 동북부 시베리아에 걸친 툰트라 지대의 먹이가 풍부한 환경에서 번식한다. 


고니는 몸길이 120㎝ 정도이며, 암수 모두 몸은 흰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며 부리의 머리부분은 노란색이다. 

큰고니는 몸길이 152㎝ 정도로 암수 동일하며 몸은 흰색이고 어린새는 검은빛을 띤 회색이다. 부리 끝이 구부러져 있어 고니와 구별이 가능하다.

호수와 늪, 하천, 해안 등에서 큰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 암수와 새끼들의 가족군으로 구성된다. 물에서 나는 식물의 줄기나 뿌리, 육지 식물의 열매, 물 속에 사는 작은 곤충 등을 먹는다. 


몸집이 워낙 크기 때문에 작은 새들처럼 한번에 날지 못하고 약 10여미터를 도움닫기 해야 날 수 있다.

마치 비행기가 이륙장에서 이륙할때처럼 고니들도 작은 저수지에서는 이륙할 수 있는 거리를 맞추기위해 제일 구석진곳으로 이동하여 도움닫기를 하는 재미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보통 백조라고 불리우며 우리나라에는 고니, 큰고니, 혹고니 3종이 있다.












  

사진은 클릭하면 커진다는거.....알랑가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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