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가창오리-2

아침으로 순천만 아무곳이나 가도 가창오리떼를 접할수 있더라.

시간은 대략 7시 20분경....

해뜨기 전에 두어번 비행을 하는데 장소만 잘 맞추면 시도때도 없이 날아 오르는걸 볼 수가 있기는 하더라.

다만 그 장소가 순광인곳이고 접근하기가 매우 난감한곳이라 거기는 포기해야 할듯 싶다.

 

며칠째 다녀본 결과 보통 7시 넘어 여명에 날아 오르긴 하는데 셔속이 안나오는 문제가 있고

해가 중천에 떠버릴때 날아 오르는 경우도 있더라.

그런경우 사진으로써 가치가 없어서 패스하고 날마다 비행을 하는게 아니라서

어쩌다 소 뒷발에 밟히는 심정으로 마냥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영향을 많이 받는건 다른사진들도 그렇겠지만 날씨와 미세먼지와 물때 등등.....

특히나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날에는 오리떼 할배 할매들까지 사열을 해도 꽝이더라는.

이날도 미세먼지가 제법이었는데 그나마 이거라도 감사해야.....

언제쯤 중국의 영향을 덜 받으며 살아볼까? 민폐족들....

 

시그마 아트 24-70으로 촬영을 했다. 아트 렌즈 정말 좋은 렌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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