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에 내린 눈

산수유 열매는 가을이되면 수확을 하는데

일손이 부족하거나 작업장과 조금 떨어진 곳에 가면 주민들이 포기(?)한 나무들이 제법된다.


늦가을쯤 첫눈이 제법 내린다 싶을때

산수유가 피는 구례 산동이나 현천마을에 가면 산슈유 열매에 내린 새하얀 눈이 내린 산수유를 담을 수 있다.

가을이 아닌 봄에는 산수유 꽃이 필때 눈이 내리거나, 날씨가 추워 상고대가 만복대에 걸려 있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

이때는 휴가를 내서라도 달려가야 한다. ^ ^;;


사진은 지난 가을에 현천마을서 담은 산수유 열매 눈꽃이다.

역광으로 찍으면 열매가 시커멓게 되므로 사광으로 찍거나, 아니면 카메라의 Dynamic Range 기능을 활용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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