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의 사냥(Common Indian Kingfisher)

올해 물총새 촬영을 접었다.

보름넘게 쫒아 다니면서 6일정도 오전에만 서너시간 촬영했으니 많이 했다.

더 많이 촬영하고 싶었지만 아쉬울때 그만두는게 다음을 위해 더 좋을거 같다.


감사하게도 나름 좋은 작품 많이 얻었고

덕분에 물총새 촬영 테크닉도 많이 연습해봤다.

함께 해주신 일행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물총새에 빠지면 다른게 재미 없어지더라.

비단 물총새뿐만 아니라 새사진이 그렇더라.

더이상 빠쟈들기전에 얼른 일상의 풍경사진으로 돌아와야 했다.


많이 오면 하루에 대여섯번.

아니면 두세번으로 끝....

하지만 기다린 보람을 주게 만드는 물총새 촬영이었다.


올해는 세트장을 언놈이 도둑질 해가는 바람에 남에게 신세를 졌지만

내년엔 나만의 스튜디오를 만드려고 여수 순천 광양의 저수지와 하천을 거의 뒤졌다.

에부리바뒤 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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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순천만 풍경, 사찰 풍경, 들에 핀 꽃, 살아 있는 동안의 작은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