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설천봉과 향적봉 상고대

상고대가 피었다는 뉴스기사를 보고 무주로 달렸다.

예전에 눈길에 엉금엉금 기어갔던걸 추억하고 일찍 출발했더니 시간이 남아도 너무 남았다.

덕유산 휴게소에서 한숨 때리고 가도 남더라는....


곤도라는 9시에 개장하는줄 알고 갔더니 10시에 개장하더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더라. 

공휴일은 인터넷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모르고 갔더니 영하의 추위에 두시간반을 꽁꽁 얼어서 손가락도 안펴지더라.


설천봉 상고대가 녹는걸 아래에서보며 조마조마.....발 동동....

10시에 느긋하게 올라가니 상고대는 아직도 빛을 발하고 있었다.

향적봉 대피소쪽으로 좀 더 가서 찍어볼려고 했더니 출입금지기간.

설천봉 상제루와 향적봉까지 구간에서 몇 컷 찍다가 돌아왔다.


시그마 14-24만 가지고 갔더니 좀 아쉽다.

표준줌이라도 한개 챙겨갔으면 상고대 전망사진이라도 찍어봤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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