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왔는지, 아님 내가 물때표를 잘못봤는지 모르겠지만
꽁꽁 얼어붙은 바닷가와 일출을 보러 달려갔는데
벌써 두번째 허탕을 치고 말았다.
왔으니 한 컷이라도 담고 빠르게 순천만으로 달린다.
이맘때쯤이면 순천만 갈대꽃도 저물어가고
철새들도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계절이므로
평소에 자주 눈여겨 본곳에서 앵글을 들이대고 있지만
썩 결과는 좋지 못하다.
다음해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해보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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