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박새

겨울철...먹이가 절대 부족하다 보니 캣맘들이 놔 둔 먹잇감에까지 동박새가 날아들더라.

사실 동박새는 많이 보는데 촬영하기가 많이 어려운 새다.

동백나무가 있다면 나무 꼭대기에서 주로 놀기에 아래로 불러내려면 유인하는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촬영하지 못하다가 가까운 지인분들의 도움으로 촬영을 했다.

 

몸길이 약 12cm이다. 암수는 비슷한 몸 색깔을 가지며,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작다.
동박새의 학명에서 ‘Zosterops’는 ‘띠’를 의미하는 ‘Zoster’와 눈을 의미하는 ‘ops’의 합성어로서 ‘둥근 띠를 가진 눈’을 뜻한다. 
실제로 동박새의 눈 주위에는 흰색 둥근 띠가 있다.
번식기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지만 비번식기에는 무리로 생활한다. 

둥지는 잡목림, 적송림, 관목림의 가지나 교목의 아랫가지 또는 교목에 감겨 있는 덩굴식물 등에 사발 모양으로 짓고 
번식 시기는 4∼6월이며 알의 개수는 4∼5개이다.
포란 기간은 약 11∼12일이며 육추 기간은 약 11∼13일이다. 
주로 낙엽 활엽수림 사이를 이동하면서 먹이를 찾아다닌다.

동물성 먹이도 먹지만 주로 꽃의 꿀과 열매를 먹는데, 
특히 동백꽃의 꿀을 좋아하여 동백꽃이 필 무렵에는 동백나무에 무리로 모여서 꿀을 빨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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