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함 처봤다. 잘도 까먹더라.
쑥새는 몸길이 13∼14cm이다. 몸의 윗면은 붉은 빛이 도는 갈색 바탕에 검은 세로무늬가 있고
아랫면은 잿빛을 띤 흰색 바탕에 드문드문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눈썹선과 멱은 흰색이며 가슴을 가로질러 갈색 띠가 지난다. 머리에는 도가머리가 나 있다.
여름깃은 머리가 검고 겨울깃은 머리가 갈색이다. 겨울깃의 빛깔이 더 연하다.
농경지 주변과 구릉, 산지 숲에 서식한다. 한국에서는 전국에 걸쳐 볼 수 있는 흔한 겨울새이다.
겨울에는 무리를 지어 사는데, 주로 땅 위를 뛰거나 걸어다니면서 낙엽을 뒤져 먹이를 찾는다.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7월 상순까지이고 한배에 4∼6개를 낳아 12∼13일 동안 품는다.
새끼는 깨어난 지 약 14일이면 둥지를 떠난다.
먹이는 겨울에는 주로 풀씨를 먹고 여름에는 곤충의 유충과 성충을 잡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