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댕김 · 2023. 10. 5.
가녀린 자태로 작은 바람에도 하늘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었다. 가을이 시작되면 따가운 태양빛에 맞짱 뜨고 파란 하늘에 다소곳한 미소를 지으며 논두렁 밭두렁 먼지나는 시골길 어디에라도 피어서 반겨주는 코스모스. 꾸며진 거실속 화초는 아니어도 향이 짙은 눈요기 꽃이 아니어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아련한 동화같은 추억이 있는 가을 코스모스가 피었더라.
싸돌아 댕김 · 2017. 9. 26.
지인들과 불갑사 다녀오다가 잠시 들른 석곡IC의 코스모스 축제장.코스모스는 이제막 피어나서 싱싱한데 너무 뜨거웠다.한가하게 들러볼수 있고, 곡성 IC에서부터 국도를 타고 오면 더 좋은 풍경이 될 듯 싶다.
한국의 새, 순천만 풍경, 사찰 풍경, 들에 핀 꽃, 살아 있는 동안의 작은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