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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돌아 댕김

깽깽이풀

해년마다 깽깽이풀 자생지에 가보면 누군가가 뿌리째 파가 버린 흔적이 발견되곤 한다.

비단 깽깽이풀 뿐만 아니라 엊그제는 청색 노루귀도 포기채 파서 가져가버린 더러운 종자들이 있더라.

아마도 전문 채집꾼들이나 화훼농가, 혹은 도둑놈들이 그러했겠지 싶다.

도둑놈이 달리 도둑놈인가? 장담하건데 야생화를 이쁘다고 캐 가서 아파트에서 키우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획·채취·훼손하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며,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진다는 건 모르겠지 싶다.

다행스러운 건 깽깽이풀이 멸종위기 보호종에서 2012년에 해재되었다는것이다.

 

우리나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역에 나며,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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