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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돌아 댕김

해바라기가 있는 풍경 무력감에 빠졌나보다.사진을 찍어 놓고도 편집할 생각도 안들고, 블로그에 글 쓸 생각도 없는거 같다.나름 부지런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뭐가 문제일까? 해바라기 사진을 풍경사진으로 봐야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건 풍경이 아닌 운세나 미신과 비교를 하더라.꽃색이 황금색과 비슷하다고 부와 번영의 의미로 생각하고,복을 부르는 꽃, 돈이 들어오는 그림 등으로 해바라기 사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다시 찍었다는.... 더보기
왕시루봉의 철쭉 오래전 이야기이다. 2015년도니까 벌써 10년이 흘러버렸다.그해에는 5월 16일과 21일 두번이나 올랐던 기억이 있다. 이제 다시 오르려 한다면 겁이나서 못 오른다. 설악도 죽기전에 오르겠다고 연습 무지 하다가 요즘엔 허리도 아프고, 도가니도 아프고, 심장도 벌렁벌렁 하고.....꺼흐흙 ~ 더보기
다람쥐 육추는 끝나버린듯... 몇 해 전 다람쥐들을 재밌게 촬영한 추억이 생각나서 찾아갔더만 이미 새끼들은 다 커버리고 지들끼리 돌아다니더라. 새끼들 먹잇감으로 호두를 사가지고 가서 열심히 나눠줬는데 먹어본 추억이 없는지 처다도 안보더라. 덕분에 고소한 맛에 내가 줏어 먹었더니 소화 안되고 개스도 차고 복부팽만에 밥도 못먹고 저녁 늦게야 쏘맥으로 달렸더니 관장효과를 보았다는 더러운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더보기
함안 악양둑방길의 양귀비 두어 해 전 가봤던 함안 둑방길 꽃양귀비가 피었을 것 같아서 검색해보고 다녀왔다.예전보다 다양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철마다 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해 놨더라.혼자있으면 별로 이쁜줄 모르지만 안개꽃이나 보리밭에 있으면 그 멋이 배가되는 꽃양귀비....보고만 있어도 이쁘니깐 시간 없어도 가서 멍 때리고 있으면 좋겠더라는. 더보기
지리산 달궁계곡의 산철쭉 본디 일주일정도 일찍 갔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늦었는데 너무 늦어버렸더라.꽃은 이미 떨어지고 일부는 시들었으며 이번 비가 내리고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싶다.지리산에도 오늘은 굵은 비가 제법 많이 내렸다. 더보기
멀꿀나무 충청 이남에 자생하는 난대 수종이다. 멀굴, 멀꿀나무, 먹나무 등으로도 불리우며 원산지는 한국과 일본이다. 전라도와 제주도에서는 열매를 식용하고 꽃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생울타리 등의 조경수로 쓰이며 분재 소재로 애용된다. 열매는 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식용한다. 더보기
고창 학원농장의 청보리밭과 유체 너무 일찍 갔을까? 당연히 사진하는 사람이라면 일찍 가는게 맞지....그런데 평일이라 사람들이 없다. 풍경사진은 사람과 어울려야 멋지게 탄생되는 그런 사진이 있는데 말야.... 현재스콰 청보리와 유체꽃이 절정이더라.유체는 다소 적게 심어져 있었는데 그래도 청보리와 어울린 아름다운 색체가 제법 오래갈 거 같다. 더보기
금낭화 금낭화의 계절이다.주변의 높은 산엘 자주 가는 사람들은 금낭화를 쉽게 볼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보기가 조금 어려운 꽃이다.요즘은 농가에서 재배를하여 공원 등지에서 쉽게 보거나, 사찰 등지에서 가꾸기도 하더라.대표적인 사찰이 양산 통도사 서운암이다.매해년 봄마다 들꽃축제를 기획했는데 요즘은 문학인꽃축제로 바뀌었나 보더라.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다음주에 열린다고 하는데 들꽃축제에 필요한 꽃들은 많이 피어 있더라는. 더보기
깽깽이풀 해년마다 깽깽이풀 자생지에 가보면 누군가가 뿌리째 파가 버린 흔적이 발견되곤 한다.비단 깽깽이풀 뿐만 아니라 엊그제는 청색 노루귀도 포기채 파서 가져가버린 더러운 종자들이 있더라.아마도 전문 채집꾼들이나 화훼농가, 혹은 도둑놈들이 그러했겠지 싶다.도둑놈이 달리 도둑놈인가? 장담하건데 야생화를 이쁘다고 캐 가서 아파트에서 키우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그리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획·채취·훼손하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며,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진다는 건 모르겠지 싶다.다행스러운 건 깽깽이풀이 멸종위기 보호종에서 2012년에 해재되었다는것이다. 우리나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역에 나며,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고 한다. 더보기
새끼노루귀(자주색,분홍색) 일반적인 노루귀는 꽃이 핀 후에 잎이 나지만, 새끼노루귀는 꽃과 잎이 같이 피고 다 자라면 3갈래의 잎 표면에 흰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잎은 퇴화해 사라져 버렸고,  3개의 포에는 털이 많이 보이며 꽃받침을 감싸 안은듯이 보이며여러개의 꽃받침은 겹을 이루는 것도 보이고 많은 수의 암술과 수술이 돋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노루귀보다 약간 늦게 길이 약 7cm의 꽃대 끝에 꽃을 피우는데우리나라 고유종이라고 하며 촬영지는 남원, 순천, 고흥 등입니다. 더보기
얼레지 우리나라 야생화 중에 아름답기로는 둘째가라면 서운해할 얼레지가 피었다.물론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겨울이 길어지니 초봄에 피어야 할 꽃들이 늦게 피다가 봄기운이 어느 정도 스며들면우후죽순 여기저기 너도나도 봄꽃들이 올라온다.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바쁜날이 돌아온 것이다. 더보기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의 학명은 Anemone raddeana Regel 이며 꽃말은 '덧없는 사랑' '금지된 사랑' '사랑의 괴로움‘이란다.  머할라고 금지된 사랑을 해서 ....^ ^;;줄기에 하나씩 하늘을 향해 피는데 꽃은 이쁘지만 촬영후 결과물은 썩 그다지 사진빨이 안받는 식물이다.  빛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대체적으로 햇빛을 따라 꽃을 피우는데 비가 내리거나 산 그림자가 내리면 꽃잎을 닫아 버린다. 더보기
할미꽃 학명은 Pulsatilla koreana NAKAI 이다. 중국이나 러시아 등의 극동 아시아쪽에 주로 자생한다고 한다.한국에는 제주도에 자생하는 가는잎할미꽃, 북한 지역에서 사는 분홍할미꽃과 산할미꽃,한국 특산종인 동강할미꽃 등이 우리나라에 자생한다고 한다. 더보기
청색 노루귀 노루귀 무리의 종류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7종밖에 되지 않는데, 우리나라에는 그 중 3종이 분포한다고.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루귀와,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섬노루귀, 그리고 제주나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새끼노루귀가 거기에 해당된다.때문에 '청노루귀' 라고 하는 식물 명칭은 없는것이므로 청색 노루귀라 표현하는게 맞다.노루귀는 꽃색이 다양하므로 분홍 노루귀, 흰 노루귀,연분홍 노루귀...등등으로 불러줘야 한다. 더보기
너도바람꽃 야생화에 관심 없다면 보이지도 않는 꽃이다.아니 관심이 있다해도 밟아버리기 십상인 아주 작은 꽃.연약한 꽃대를 어렵사리 올려도 금방 꽃색이 바래버리는 너도바람꽃이 피었더라. 더보기
개복수초(얼음새꽃) 겨울이 끝나는 시점부터 하나씩 모아본 개복수초 사진이다.복수초는 분지하지 않은 줄기에 꽃이 1개만 달리며, 잎보다 꽃이 먼저 개화하고, 꽃잎보다 긴 꽃받침(보통 8개)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에 개복수초는 줄기가 분지하여 여래 개의 꽃이 달리며, 꽃잎보다 꽃받침(5개)이 짧고, 잎과 꽃이 함께 나오는 특징이 있다.흔히들 복수초를 ‘얼음새꽃’이라 칭하기도 하는데 이는 복수초의 순우리말로 눈 속에서도 노란꽃을 피우며, 행운과 장수를 의미하는 꽃이라 그렇게 불리기도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