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구의 아침


새벽에 잠이 깨어서 생각해뒀던 포구엘 나가봤지.

내가 생각하던 그모습은, 예전의 그모습은 오데 가고 없었고,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논과 밭에 하나 둘씩 집들이 들어서고, 소소했던 시골 어촌의 풍경은 어디 가고 없었어.

뜨거운 태양은 바다를 넘어 오고, 묻혀서 들려오는 투박한 말소리들.....

망할 풍경들은 하나도 정겨웁지가 않았어.



'남도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만, 그리움이 시작되다.  (0) 2016.09.01
여수엑스포 한화 아쿠아리움  (2) 2016.08.11
갯벌 체험행사  (0) 2016.06.22
순천 봉화산 사슴  (0) 2016.06.12

이미지 맵

by_color

한국의 새, 순천만 풍경, 사찰 풍경, 들에 핀 꽃, 살아 있는 동안의 작은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