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여행



들이대면 작품이 되는곳 호이안.


인구 약 십만이 안되는 작은 도시지만 관광으로 먹고 사는 도시이다.

오죽했으면 외국인들이 가게를 얻어서 장사를 하고 있더라는....


중국인들과 일본인들이 선점했던 약 200여년된 가게들이 즐비한 호이안의 관광거리는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고, 들이댈곳이 넘나 많았다.

말 그대로 들이대면 작품이 나오는데 아쉽게도 이틀을 갔는데 해는 잠깐 비췄을뿐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선라이즈 호텔에서 택시로 약 15분이면 가는곳으로 택시비는 4천원(4달러,혹은 8만동)이면

가는데 달러나 베트남 동으로 주면 된다.

기분이다고 팁 얹어서 자꾸 주게되면 물가 인상의 요인이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나라 관광객이 뒤집어 쓰는많큼

기본요금만 줘도 된다.


영어 안되는 운전사가 거의 백프로이므로 파파고 어플 깔아서가면 의사소통이 된다.

또한 베트남 공항에서 Sim칩 구매해서(6천원) 구글맵으로 위치 알려주고 가자고하면 대부분 알아듣는다.


호이안의 야시장은 음식이 별로 없고 조금 비싸다.

호이안 관광거리에서 강 하나 건너면 있는 음식거리에서 사먹으면 넉넉하게 즐길수 있고

우리나라 소주(7천원)도 있는데 많이는 없고 현지 보드카를 주로 사 마셨다.


하루 왼종일 쏘다니면 구경 좀 했겠다 싶지만, 다음날도 또 다녀왔는데 나처럼 사진찍는 인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곳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그저 들이대면 저들도 굉장히 신경쓰며 피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싶다.

(참고로 4일동안 필요한 카메라 메모리는 32GB로 충분했다. 많이 들이대는 사람은 한두개 더 가져가면 넉넉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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