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의 연등

부처님 오신날의 전날 방문한 화엄사

연등작업이 한창이었지만 각황전 보수 공사하느라 족장대가 쌓여 있어서

원하는 구도의 그림을 못찍었다.


해마다 조금씩 변해가는 화엄사도 자꾸만 옛모습을 잃어버리는것 같다.

옛모습을 추억하는게 좋은것인지, 아님 새로움을 받아 들이는게 좋은것인지는 모르지만

발라도 너무 돈으로 처발라 놓는것 같다는 생각.


수행자의 모습이 아닌 하나의 직업으로 보게되면서

내가 여기를 찾는것은 너희들을 보러 오지 않았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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