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풍경

개발자들 입장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유휴 토지를 정리해서 산업시설을 만드는게 중요할것이고

환경론자들 입장에서는칠면초와 개미취가 군락을 이룬 이곳을 자연 그대로 잘 보존하길 바라는 입장일것이다.

그렇지만 결국엔 힘의 논리로 개발이 이뤄지고 갯벌의 생명체들은 하나 둘 자리를 잃어 간다.

 

생각치도 않았던곳에 칠면초와 개미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더라.

하지만 내년이면 없어지지 않을까 싶은곳이기도 하다.

건설장비와 기계들의 소음이 끊이지 않는 여수 묘도의 이름모를 해변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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