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동백섬 일출

가족여행 첫날.

비가 내릴려고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여명이 장난이 아니더라.

개인적으로 시뻘건 일출 사진을 별로 안좋아 하는지라 밖에서 걷고 있었는데

여명이 오랫동안 장관을 이루더라.

마땅한 피사체도 없고, 카메라도 놔두고 갔고....

 

얼른 주차장에 뛰어가서 카메라 들고 나와보니 일출이 시작되더라.

좋은 피사체만 있었어도 해운대 여명 찍어 볼만 했었다는.....

회색빛 도시 부산을 시작으로 대관령 평창 양평 주문진으로 사흘간 싸돌아 다녀도

카메라 꺼내본건 두어번 밖에 안되는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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