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

까마귀과에 속하는 새이다.

땅에서 두발로 총총 뛰는거나 전체적인 모양새가 까마귀와 많이 닮았다.
크기도 비슷하며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 않는 조류이다.
전체길이 30~35㎝ 정도의 중형조류로 참나무 열매를 즐겨 먹기 때문에 분포 지역이 참나무와 일치하는데, 
학명 중 glandarius는 ‘도토리를 좋아하는’이라는 뜻이란다.
낙엽활엽수림, 침엽수림 등 다양한 환경의 숲속에서 생활한다. 

울음소리도 특이하게 몇가지 소리를 낸다.

번식기에는 산림 속에서 비교적 조용히 지낸다. 
주로 침엽수 가지에 나뭇가지로 둥지를 틀고 4∼6월에 한배에 4∼8개를 낳아 16∼17일간 포란한 뒤 
부화되면 19∼20일간의 육추기간을 지나 둥우리를 떠난다.
잡식성으로 큰부리까마귀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림성 조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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