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날샷_2

의미 없는 매의 날 새이다.
매가 참새처럼 널려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매 둥지가 있는 네댓 곳 빼고는
솔직히 찾아서 촬영하는 사람들은 없고, 남들이 찾아논 곳만 찾아다니는 진사분들이 많기에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오늘도 멀리멀리 찾아 나섰다.

과거에도 그렇듯 별다른 수확은 없지만 가끔 몇 시간씩 기다리면 얼굴은 볼 수 있더라.
다만....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곳, 도저히 촬영이 안되는 곳이기에 포기하고 오는 때가 더 많더라는 얘기...
그래도 희망은 잃지 않아야 하지 않겠나 싶다.

아래 사진들도 스쳐 지나가는 그런 매들을 촬영한 결과물이다.

매는 찾아보면 있다. 다만 접근 할 수가 어렵더라.
돈은 돈대로 쓰고, 일정은 일정대로 까먹고....
이 짓을 왜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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