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의 봄 - SIGMA 24-70mm 소니마운트

어제 받았다. 2차 물량 예약까지 하고서...

원래는 소니 금계륵 FE 2470gm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여명 촬영시 생기는 태양 주변의 할레이션 현상 같은 플레어에 너무나 신경이 씌였다.


역광을 많이 찍는 내겐 이쁜 플레어가 아닌 화면을 찢어버리는 플레어 현상.

그리고 iso가 조금이라도 높게되면 색수차처럼 채도차이에 의한 색의 배합이 자유롭지 못하는 문제....

정이 떨어졌다고 할까?

(전자회사.....이미지 센서의 문제....렌즈도 썩....다시 돌아가고프다)


하여튼 예전 구박이부터 사용하던 소니 렌즈들은 다 그랬다.

때문에 망원 빼놓고는 소니 렌즈들을 전부 처분해버렸다.

광각, 표준,매크로 등등.......출혈 어마무시 하다.

그리고 전부 시그마 FE 마운트로 들였다.


니콘시절부터 즐겨쓰던 시그마 렌즈라 오히려 내겐 더 맞는거 같아.


각설하고 오늘 필드로 나가서 테스트를 했다.

단점은 아직 별로 없다.

다만 지극히,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약간의 노란끼가 있으므로 색온도 설정시 표준보다 약 300~400 정도 높여주는게 좋을거 같다.

왜 시그마는 항상 노란끼가 있는지 모르겠....아님 내가 뭘 잘못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후드부분 고무링에 먼지가 묻으면 잘 안털어진다...정도?


조금 더 써봐야 알겠지만 초점을 잡는것도 무리가 없어 특별한 단점이 보이지 않는다.

섣불리 한번 테스트하고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크기도 금계륵보다 작고 아담한것처럼 보여서 아무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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