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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돌아 댕김

부산 그리고, 고성 그레이스 정원

부산...갈때마다 눈에 띄게 발전을 한다.

좋은 현상이지만 도로가 너무나 복잡해서 운전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친구들보러 자주 가는데 태종사에 수국이 피었다해서 먼저 들러봤다.

수국이 피긴 개뿔 ~~~

하여간 성질 급한 민족인거 알아줘야 한다.

태종사 수국 필려면 아직 한참 멀었더라. 일주일은 더 있어야 할 듯 싶다.

대여섯개 핀거 집에 와서 전부 삭제했다.

오히려 주차장 근처의 법융사 수국이 더 볼만하고 많이 피었더라.

 

집에 오는길에 거제 통영 들르고, 고성 들르고 하면서 그레이스 정원이라는곳 들러봤더니 나름 가볼만 하더라.

혼자가면 그렇고 야시시한 모델 데리고가면 감성사진 좀 찍겠더라는....

모델이 없어서 마누라 세워놓고 찍었는데 나하고 맞지 않는 분야더라.

 

사진 접어야 될랑가보다.

진즉 찍은 사진들도 처박아두고 있을 정도로 게을러 졌고, 똥배에 기름기도 촤르르~~~하고........

운동해야 쓰겄다. 산이나 띵까띵까 댕겨야 할랑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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