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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흰꼬리수리 먹이쟁탈전

몸길이 80∼94cm이다. 크고 육중한 수리이다. 
해안의 바위, 진흙 갯벌, 소택지, 내륙의 호수, 하천, 하구 및 개활지나 산림에도 서식하나 산악지대에는 살지 않는다.
산란기는 2월 하순에서 4월 중순이며 1∼4개의 알을 낳는다. 주로 암컷이 포란한다. 
먹이는 동물성으로 어류인 연어와 송어, 짐승인 산토끼와 쥐, 조류인 오리·물떼새·도요새·까마귀 등을 주식으로 삼는다. 
특히 연어는 기호물이다.
겨울에는 결빙되지 않은 수면을 찾아 일부가 남하 이동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기가 많이 어렵다.
1973년 4월 1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흰꼬리수리 [white-tailed eagl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우리나라에선 팔당댐이나 경산 금호강에서 한두 마리 정도 볼 수 있는 흰꼬리수리이다.
그만큼 남부지역에서는 보기가 어럽다.
본인도 고ㅎ에서 창공에 떠 있는 개체를 한두 번 봤을 뿐이다.

주 서식지가 북극지역인 그린란드다 보니 남쪽 얼지 않는 지역으로 어쩌다 내려오기는 한단다.
때문에 사할린 즈음에서 먹이만 준다면 일본에서보다 더 많은 개체를 만날 수 있을 거 같다.
할 일도 없는데 사할린으로 이민이나 가볼까....ㅠㅠ

성진국에서도 얼음 호수에서 약 한두 달간 먹이를 주며 돈을 받고 관광상품화하고 있더라.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다는....

우리나라에서는 안될 거 같더라.
우선은 까마귀가 너무 많아서 걔들이 먹이를 독차지해버려
흰꼬리나 참수리 솔개 등도 함부로 달려들지 못해 굶어 죽는 아이러니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 까마귀들은 개체 수도 많고 독하기는 우리 집 마누라보다 더 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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