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들과 함께

흰꼬리수리의 유조들의 먹이 쟁탈전

흰꼬리수리 유조들이 먹이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성조들은 그렇게 크게 쟁탈전을 벌이지 않은데 유조들은 유독 심하게 남의 먹이를 빼았더라.

어른도 없고, 종의 구분도 없이 먹이를 물고 가는 맹금이 있으면 쫒아 가더라는...

그러기에 성조보다는 유조에게 포커스를 맞추면 이런 장면을 촬영할 기회가 많다.

 

새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나도 잘 모르지만 흰꼬리수리의 성조와 유조 구별법은

성조는 황갈색에서 옅은 황갈색의 머리와 목, 그리고 다소 짧게 보이는 흰색의 꼬리를 제외하고는 균일한 갈색이다. 
폭이 넓은 날개는 참수리나 검독수리의 날개처럼 볼록하지 않고 앞뒤가 평행하게 달린다. 
유조는 목의 담색부가 없고 전체가 갈색으로 얼룩지며 흰색의 꼬리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 
꼬리깃의 가장자리는 흑갈색이고 안쪽은 흰색이며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성조의 경우 혼동 가능성이 없으나, 아성조의 경우 참수리, 검독수리와 혼동의 여지가 있다 라고 설명들 한다.

아래 그림에서 맨위의 개체가 흰꼬리수리 성조이다.

 

'새들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씽크로나이즈드  (0) 2023.02.14
두루미  (0) 2023.02.09
흰꼬리수리 먹이쟁탈전  (0) 2023.02.07
털발말똥가리  (0) 202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