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서 만난 여수인근의 풍경

직장생활 조금 오래 했는데 이런 멋진 안개는 처음봅니다.

무심코 가다가 어....안개 좀 피었네? 

했는데 자동차 전용도로 타고 순천오면서 장관을 만납니다.

얼른 차 공도에 세우고 그동안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2400만 화소짜리 NEX_7 꺼내서 담아봅니다.

작지만 풍경용으로는 위력 끝내주는 카메라입니다.


장렌즈가 있었으면 좀 더 좋겠다는 생각, 안개가 밑에까지 왔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보지만 인생사 맘대로 되는게...^ ^;;

그나마 이런거라도 감사히 여기고 남들 다 눈으로만 호강할때 증거를 남겼습니다.


한번더를 외치며 다시 여수 자동차도로로 내려가니 그사이 안개가 떠버리네요.

역시 풍경의 기회는 찰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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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순천만 풍경, 사찰 풍경, 들에 핀 꽃, 살아 있는 동안의 작은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