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의 풍경

새벽에 눈이 떠지면 마땅히 갈곳이 없더라.

출근해야 된다는 부담 때문인지 새벽 두시건 세시건 눈이 떠지면 그냥 털고 일어나 길을 나서 보기도 많이 했다.

늘 광양항의 멋진 야경 포인트를 찾아 많이도 돌아 댕겼지만 마땅한곳을 못찾고

이곳도 들춰보고 저곳도 들춰보고....

 

그러다 만난 율촌의 작은 포구 송도항.

태풍이 올듯한 날씨에 아주 멋진 하늘을 만들어 줬지만 막상 그날은 카메라가 없었다는....

핸드폰으로 찍고선 다음 기회에 날 잡아 ........는 개뿔.

한번 지나간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요며칠 좋은 하늘과 구름과 날씨가 받춰줬지만 그때마다 근무.

출퇴근길에 만난 여러날의 풍경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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