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오리떼들

자연계 최고의 GPS를 보유한 장본인은 연어라고 한다.
후손을 남기기 위해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오는 연어는 뇌 속에 자기장 지도를 내장한 상태로 태어난다고 한다.

오리나 흑두루미 같은 철새들은 어떻게 해마다 겨울이 되면 순천만을 찾을까?
우리나라에 월동을 위해 찾는 철새들은 지구의 북반구에서 겨울철엔 생활할 수가 없다.
너무 추워서 먹이가 얼어버리고 눈 속에 파묻혀 버려서 남반구로 찾아온다고 한다.
즉, 기온의 변화로 인한 먹이 부족과 번식을 위해 찾는다고 하는데
어떠한 경로로 해마다 같은 곳으로 찾아오는게 가능할까?

새들의 이동 방법은 아직도 미스터리라고 한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학습에 의한 이동과 연어처럼 GPS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태양이나 별자리를 이용한 이동 방법 등이 있을 거라 추측한단다,

장거리 이동을 하면서 먹이는 어떻게 하고 잠은 어떻게 잘까?
쉬는 것은 바람을 이용한다 하지만 먹는 것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새의 습성을 잘 이용하면 촬영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습성이 뭔지 찾아보다가 문득 생각나는 게 있어서 함 끄적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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