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사골 수달래


본디 정식 명칭은 산철쭉이다.

물가에 주로 산다고하여 수달래라고도 불리운다.

뱀사골의 수달래는 비가 많이 내린날에 맞춰가면 좋은 작품을 건질수 있는곳이었다.

계곡수가 굽이굽이 흘러가면서 비로 인한 밋밋한 사진을 힘있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년전 큰 태풍이 두어번 휩쓸고 가면서 뱀사골뿐만 아니라 지리산 곳곳에 상처를 남겼다.

중봉에 산사태를 가져왔으며, 왕시루봉 구만리 길을 없애버렸고, 뱀사골도 초토화 시켜 버렸다.

해서 지금은 저런 포인트 찾기가 어렵다.


몇해전 국립공원 사진전에서 대상작이 하나 나온후로 사진하는 사람들이 바위가 닳도록 찾아다니지만

솔직히 뱀사골에서 이제 작품을 건지는게 녹녹하지가 않다.

해서 난 안간다. ^ ^;;

차라리 다른곳에서 찾아보는게 더 좋을거 같다.

아래 사진들은 몇년전에 촬영한것들로 앨범 들추다가 끄집어 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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