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활성산의 서광목장


새벽 두시반부터 차량이 몰려들더니 급기야 찍을때쯤 되니 일개 중대는 왔는가 싶더군요. ^ ^;;

할 수 없이 사람도 풍경이다 라고 찍었다는........

옆에 계신분 얘기로는 철쭉은 사나흘전이 최고였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지금은 핀듯 만듯....시들어 가고 있는듯 안피고 있는듯.....떨어지는듯 이제 피는듯.......종잡을수가 없게끔 속된말로 짜잔하게 피었습니다. 


운해가 좀 된다 싶었더니 해 뜨기 전부터 날라가버리고, 하늘은 별 볼일도 없고....

썩 좋은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연무까지 끼이더니 이내 시야까지 뿌옇게 변하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작품을 담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작년엔 한적하게 즐기면서 찍었는데 일년만에 메스컴을 많이 탔는가 싶습니다.

활성산도 철쭉철에는 피해야될 장소로 기록해야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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