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여행

벚꽃이 활짝 핀 순천을 뒤로하고 경주 벚꽃이 좋다 하여 다녀왔다.

가서 보니 개화율이 남도쪽 보다는 약간 늦더라. 약 8~90% 정도? (4월2일 기준)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축제였나 싶을 정도로 인파에 놀래서 혼쭐이 났다.

 

벚꽃 보러 갔다기보다 술 퍼마시러 간 거였지.

작품이 나오는 해 질 녘부터 술이 좋아, 벗이 좋아....부어라 마셔라 하다가 돌아왔다는.

경주는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이 맘 잡고 보름정도는 살아봐야 작품을 하나라도 건지겠다 싶더라.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인데 너무 멀어 안타깝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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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순천만 풍경, 사찰 풍경, 들에 핀 꽃, 살아 있는 동안의 작은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