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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과 함께

큰유리새

몇 날 며칠을 꾸준히 지켜보다가 찾아 나선 지 사흘째....

계곡을 그렇게 보물 찾듯이 훑어봤지만 흔적도 못 찾았는데 아는 지인이 지나가다가 찾았다고....ㅋ

해서 감사하게도 촬영을 했다.

다른곳에서 촬영해보면 큰유리새든 유리딱새든 쇠유리새든 숫놈은 보기 힘들고 암놈은 뻔질나게 먹이를 나르던데

여긴 암놈은 코빼기도 못보고 숫놈 콧수염이 몇 개 인지까지 세어 봤다.

멋진 놈 만나서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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