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딱다구리

겨울철이면 텃새 사진은 결코 좋은 뒷배경을 선사하지 않는다.

우선은 집을 찾아야 좋은 그림이 나오는데 그게 사실 엄청 어렵더라.

그런다고 새를 쫒아 다니는 멍청한 짓은 못하고

어느 한곳에 처박혀서 하루 종일 기다리려니 추워서 뒈질것 같고....

오리들이나 찍으려 했더니 흔해서 싫고, 물수리나 매 종류를 찍으려니 내주변엔 없고...

 

며칠 산새들 집보러 다녔다.

아직 새들은 많이 보이지 않고 텃새들만 있더라.

 

오색딱다구리 수컷의 이마와 눈주위,귀깃은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이다. 
뒷목에 진홍색 얼룩무늬가 있는데 암컷은 이 부분도 검정색이다. 
어린새는 암수 모두 머리꼭대기 전체가 진홍색이다. 

5∼7월에 4∼6개의 알을 낳으며, 알을 품는 기간은 14∼16일, 새끼는 부화한 지 20∼21일만에 둥지를 떠난다. 

(사진 4장은 오색딱다구리 이고, 나머지는 큰오색딱다구리 이다. 구분법은 배에 검은 줄무늬가 있나 없나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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