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치던날

파도를 보려면 동해로 가야 한다.

망망대해에서 갈매기들과 함게 몰려드는 파도를 보고 있자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지.

바다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속초에서부터 동해안으로 해마다 여행을 할때면

일부러 동해안 국도를 타고 내려 온다.

크나큰 파도를 보기위해 ....


가끔은 남해바다도 이렇게 파도가 높을때도 있다.

크기가 각기 다른 올망졸망 섬들이 있는 남해바다가 사진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지만

어느때는 집채만한 파도와 갈매기들이 그리울때도 많다.


파도가 치던날 무슬목.

다양한 방법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게 장점이고

이러한 장소가 가까운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떻게보면 행복일수도 있겠더라.


해마다 가보는 동해안 속초와 설악.

이번 큰 산불에 피해가 컸다는데 마음이 쓰리다.

아무쪼록 힘들 내셔서 큰 시련 이겨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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