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천저수지, 그리고 순천 동천의 벚꽃

광주 운천저수지 야경이나 함 찍어 볼까 하고 올라갔다.

왐마 ~~~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많더라.


주말밖에 시간이 안되서 갔는데 광주 시민들은 다 나온듯....

계획대로라면 느긋하게 포인트도 좀 찾을려고 두세시간 앞서서 갔는데

앞사람 뒤통수만 처다 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철수했다.


야경이고 뭐고 주말이면 관광지는 안나서야 하는데

교대근무자라 그걸 염두에 두지 않고 달려갔더니.....헐이다 헐 ~~~!!

월요일까지 벚꽃이 견디면 그런데로 늦은밤이라도 함 달려볼텐데

이미 꽃은 다 피어버려서.........

순천 동천의 벚꽃도 다 저벼렸으니 올해 벚꽃은 여기서 끝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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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순천만 풍경, 사찰 풍경, 들에 핀 꽃, 살아 있는 동안의 작은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