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은곳, 머물고 싶은곳 순천 선암사

산사에서의 시간은 찰나와 같아서 계절의 변화가 민감하게 느껴진다.

눈으로 보는 그대로 머물러 있는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 제행무상을 실감나게 하는 요즘이다.

 

아름답다는 느낌 그대로를 취하며 틀에 얽메여 담으려 하지 않았다.

기교를 부리고 양념을 더해 맛깔스럽게 표현하려 하지도 않았다.

보고 있는 느낌 그대로 담아본, 가보고 싶은곳 머울고 싶은 선암사의 오늘 상황이다.

 

현재스콰 겹벚꽃의 개화율은 95%, 자산홍이라 불리우는 철쭉은 만개한곳은 만개하고

대웅전 뒤뜰의 자산홍은 아직 80% 정도 개화했다.

 

이번주말에서 다음주까지 만개를 할 모양이어서 느긋하게 즐겨도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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