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의 눈풍경

퇴근후에 달려봤다.

영하 6도. 

완주간 고속도로는 그나마 조금 괜찮았는데 달빛 고속도로 담양구간은 

차량들이 많지를 않아서 군데군데 미끄러웠다.

오후 4시 넘어서였는데 밤되면 더 위험하겠다는 생각이다.


담양에서 백양사까진(담양읍내 포함) 제설작업이 안되어 있다.

눈도 많이 내렸지만 얼어서 매우 미끄럽고

특히 읍내쪽은 차량들이 다니면서 매끈하게 된데다가

날씨가 추워서인지 금방 얼어버려서 4륜구동도 밀리더라.


백양사에 도착하니 너무 늦었다.

눈이 많이 내려서 혼자서는 거의 촬영이 불가하더라.

렌즈에 금방 눈이 쌓이고, 습기가 차버려서 구도 잡기도 힘들더라.

우산을 가져가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많이 내렸다.


몇 컷 찍고선 내려왔는데 눈풍경 봤다는것에 의미를 두고싶다.

완주간 고속도로보다 호남 고속도로가 제설작업은 더 잘되어 있더라.

12월 30일 어제 상황이다.


뱀꼬리) 오늘 다시 가보니 낮으론 코로나 때문에 1월 3일까지 입장이 안된다는거.....

왐마 ~~ 어젠 밤에 들어가서 아무도 없어서 그것도 몰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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