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부엉이 날샷

두루미처럼 가만히 있거나 움직임이 적은 새들 촬영시엔 삼각대에 거치하고 촬영해야 한다.

하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매 종류나 방향전환이 심한 쇠부엉이 등은 삼각대 사용이 제한적이다.

새를 쫒아 카메라가 따라 가야 하는데 삼각대 거치하고 이를 쫒기에는 걸리적 거리는게 많다.

해서 대부분의 새촬영자들은 손에 들고 촬영을 한다.

일명 날샷 이라고 날아가는 새 촬영의 한 기법이라고 보면 되겠다.

 

쇠부엉이가 지면에 낮게 깔린 상태로 돌진해오더니 갑자기 방향을 틀어 먹잇감을 노린다.

대부분의 매 종류처럼 순간적인 상황으로 이를 쫒기위해선 AF가 우수한 카메라와 렌즈가 필수이고

찍사의 날샷 연습이 뒤따라야 한다.

또한 아무리 좋은 카메라와 렌즈가 있고, 날샷의 실력이 있다해도 촬영기법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즉, 주변 환경이나 배경, 그리고 피사체에 따른 추적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면 중요한 순간을 놓치고 만다.

 

때문에 여러 선배들의 조언도 듣고, 날샷 연습(무조건 현장 촬영)도 많이 해야 된다는것이다.

또한 카메라 메뉴얼을 한번 보고 던져버릴게 아니라 현장의 촬영환경과 비교해서 그날그날 습득해야 할것이며

사진촬영도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습해야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일이 없을것이다.

이상 조류사진 초보의 생각.....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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