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순천여행

(수정) 순천만 흑두루미가 왔다. 어제 바람이 제법 불더니 하루 동안 흑두루미가 약 500마리 이상 왔다.생긴건 시커먼스지만 조건이 좋으면 찍어볼 만한 그림이 된다는....아직 경계를 많이 하는지라 멀어서 작품하고는 먼 얘기지만 칠면초밭에 앉아 있는 모습이 제법 볼만하다.사람들이 은폐를 하고 있으면 조금 더 가까이서도 볼 수 있을 텐데 그게 좀 아쉽더라. ---- 수정 2024년  10월 24일 ---1차로 왔던 흑두루미들이 모두 일본으로 떠나버렸다.순천만의 벼베기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됨에 따라 이번주말쯤이면 끝나지 싶다.칠면초는 아직 상황이 좋으나 흑두루미는 며칠 기다려 봐야 할거 같고물때가 좋은 10월 말이나 11월 초순쯤 상황이 괜찮을 듯싶다.오늘 현재스콰 흑두루미는 없으므로 헛걸음하시지 말기를..... 더보기
낙안읍성에 운해 들어 오던날(2) 읍성에 운해가 들어왔다. 지난번에 들어 오고나서 며칠 만에 또 들어오더라.감나무 잎사귀가 연두빛으로 빛날 때 들어와야 제대로 된 그림이 되는데 다행스럽게 그러했다.이번에도 별 기대 않고 갔는데 감사하게도 .... 더보기
선암사 겹벚꽃이 만개를 했다. 아침에 잠깐 들렀더니 자산홍은 지고 있었고, 겹벚꽃은 만개를 했더라. 스님들도, 찾아오는 분들도 다들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를 했다. 남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름다움이란 참 좋은것이여..... 사진에 나오는 분들은 코스프레 촬영팀으로 동선이 겹쳐서 찍혔다는...ㅠㅠ 더보기
순천만 흑두루미가 왔다. 어제는 약 50여 마리, 오늘은 약 150여 마리가 왔다. 그동안 날씨가 여름 날씨다보니 아마도 늦게 온 거 같았고 이번에 온 흑두루미들이 벼 수확이 끝난 논에 앉았는데 마치 이모작 하듯 파란 벼이삭이 돋아 났더라. 잔디가 깔린 모습처럼 초록이 물든 논에 흑두루미가 앉은 모습을 당분간 볼 수 있을거 같다. 내일부터 날씨가 더 추워지고 겨울 날씨가 된다하니 아마도 이번주말까지 기류 타고 수천 마리는 오지 않을까 싶다. 바야흐로 ~~ 시즌이 돌아온 거 같다. 더불어 가창오리나 철새들도 어마어마하게 왔다. 끝 ~!! 더보기
선암사의 가을 올해는 년차보수가 걸려서 단풍 한번도 못보고 지나가나 싶었는데뜻밖에 일요일 쉬자고해서 가까운 선암사라도 다녀와야 했다.매번 가봐야 그앵글이 그앵글인지라 다른델 가고싶었지만막상 가려니 떠오르는곳도 없고, 가봐야 삼각대 펴놓고 진상짓하는거 보기 싫어서....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사진은 찍지 않지만오늘 처음으로 드론을 사볼까하는 고민아닌 고민을 다 해봤다.그만큼 선암사의 전경이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었는데눈높이의 한계를 절절하게 체험한 오늘이었다. 선암사의 단풍은 현재스콰 마지막 끝물이었다.이거라도 찍어서 다행이고, 선암사 경내에 여태 못본곳을 본것도 수확이고... 이제는 겨울 여행이나 준비하고 있어야 될려나보다. 더보기
낙안읍성의 가을 읍성엔 가을이 좀 늦다.감은 다 떨어져 없고, 단풍은 들긴 들었는데 아직 그렇다.초가집 지붕은 어느새 거의 다 새롭게 단장을 했고... 감나무에 감이나 주얼주렁 열였기를 기대하고 갔더니 항개도 없더라. 더보기
순천 송광사의 여름 엊그제 비가 많이 내렸는데 조계산쪽은 많이 오질 않았나 보다.선암사나 송광사의 계류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를 않더라.베롱나무 꽃은 다 지고 있었지만 일부는 조금 남아 있더라.해질녁에 주암호를 거쳐 송광사 야경 담아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더보기
순천 상사댐의 가을 풍경 선암사 가는 길목에서 본 상사댐의 가을 풍경이다.저수량이 좀 적으면 더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이정도도 좋다. 아침에는 늘 물안개가 있는곳으로 너무 일찍가면 해가 없다.때문에 8시쯤 가면 산넘어로 해가 들어 오는곳이다.렌즈는 표준줌에서 장망원이 필요한곳이다. 더 좋은 포인트도 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안개가 너무 짙어서 보이지도 않았다.한번쯤은 찍어볼만한 곳인데, 진사의 표현력이 개판이라 더 이상의 좋은 그림은 없다. 사진의 방향성을 좀 바꿔 보려고 해도 참 어렵다. 더보기
낙안읍성의 봄 -감나무 잎이 다 피었다 늦은거 같다. 낙안읍성의 감나무 잎은 어느덧, 불과 며칠사이에 다 피어버렸다. 사나흘 전에 왔을때는 별로여서 며칠 더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따뜻한 날씨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비가 자주와서였는지 금방 피어버렸다. 아마도 이번 주말은 비 소식이 있어서 올해는 물건너 가는게 아닌가 싶다. 어젠 비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새벽에 출근하는데 안개가 환상적이었다. 출근하기 싫을정도로.... 햇살 좋고 날씨 맑고 안개까지 환상적일때 출사를 했어야 하는데 어쩌다 주말에 한번 가려는데 또 비 소식 있으면 미춰버리쥐.... 꼬랑지) 앞의 석장은 지난 사진, 뒤에꺼는 어제 상황임. 시간되시는 분들은 주말 비 오고 난 후에 월요일쯤 가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수정: 2016년 4월 19일 현재 아직 찍을만 했음.생각보다 잎.. 더보기
순천여행 - 낙안의 배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순천여행 오시면 낙안읍성엘 꼭 들려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낙안읍성의 이른 아침엔 감나무에 잎이 자라면서 아래 사진처럼 햇빛에 역광으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실수 있으며 (기상청을 믿고 오셔야하며, 구라청을 믿고 오시면 아니되옵니다) 대낮, 혹은 오후엔 배꽃이 낙안읍내를 가득 채우고도 남게끔 피어 있으므로 넉넉하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배꽃은 이번주까지가 만개일것이며, 감나무의 싱그러운 잎은 지금부터 다음주까지입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봄날 혹여 마땅한 여행지가 없으시다면 순천 정원박람회에 가시면 환상적인 꽃밭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며 순천만을 지나 오후엔 낙안읍성에서 배꽃을 보고 즐기시다가 제가 추천하는 한옥에서 하룻밤 편하게 지내시면서 다음날 낙안읍성에서 아침을 맞이하신후 선암사엘 들르셔서 추억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