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 만난 스키어들


겨울이면 향적봉 대피소에서 하룻밤 지새운다는게

지금껏 사진하는 짐승들이 무서워서 하지를 못하고 있다.

접근하기 쉽다는 이유만으로도 원추리 피는 여름과 눈꽃이 있는 겨울

두계절은 아예 꿈도 못꾼다.

항꾸네하는 짐승들이라도 있다면 비박이라도 하겠지만

매해년 꿈만 꾸는 공허로움으로 남는다.


몇년전에 가보고 아직 못가봤는데

이번 오프때는 낮에라도 함 다녀와야 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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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순천만 풍경, 사찰 풍경, 들에 핀 꽃, 살아 있는 동안의 작은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