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계란의 노른자를 풀어 놓은듯 노랗게 여명이 올라왔다.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어서 서운하고...
하늘이 맑아도 탈이고
구름이 너무 많아도 탈인게 풍경 사진이다.
지난날 억새가 장관일때를 회상하며 좋은 풍경 찍어 보겠다고 갔지만
올해 억새를 넣고 찍는건 포기해야 할 듯....
산지기 양반이 올라가는 초입부터 정상까지 싸그리 베어버렸다.
그분들한테는 억새도 얄미운 골칫거리 잡초 일 수 밖에 없었을터이다.
맨 아래 사진이 지난날 억새 사진이었는데 구도가 조금 잘못되서 사다리 들고
올라가겠다는 생각이었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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