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절리 소나무

가끔은 일기예보를 맹신하고 다닐때도 있다.

맞을땐 어쩜 이리 잘 맞추나 싶을정도로 그런날이 있고

어느땐 오늘처럼 꽝인날도 있고.....


안개가 가시거리 200여미터쯤 된다길레 달려가봤지.

송치재 넘어가면서 잘못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그대로 강행.

첫번째 포인트는 당연 꽝이고 해서....찾아간곳.


남원에는 보절면이 있고, 산동면 부절리가 있고 그런다.

이곳은 부절리 최씨가문의 선산

안타까운것은 이렇게 오래되고 훌륭한 소나무 군락지가 전혀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병충해가 심해져서 고목들이 썪어가고 있고, 벌레가 많이 파고들고....

이런건 남원시에서 관리 좀 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 선산이지만 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인데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음에 안타까움만 앞섭니다.

어디다 민원이라도 넣어 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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