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꽃이 핀 초가집

읍성에 호박꽃이랑 나팔꽃이 피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돌담도 감아올리고 초가도 감아올렸다.

주거문화가 바뀌다보니 초가도 없어지고

호박꽃이나 박꽃이 초가 지붕에 머물러 꽃을 피우는 장면은 너무 보기 어렵게 되었다.

그나마 민속촌이라도 가야 저런 모습을 볼수가 있다는거...


가을 이맘때면 늘 하는 초가지붕 이엉얹기.

이세대가 가고나면 저러한 풍습도 없어질터....

지금 낙안읍성엔 어른들의 옛추억을 떠올리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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